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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질환

연령관련황반변성

안구의 안쪽에 있는 망막에 생기는 질환으로 노령인구의 실명에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변성만 있는 비삼출성과 맥락막 신생혈관이 생긴 삼출성으로 분류하며 삼출성은 예후가 나쁩니다. 삼출성의 경우 주된 증상으로 시력저하, 변형시, 중심암점 등을 호소합니다. 노령인구의 증가와 함께 과거에는 특별한 치료가 없었으나 최근에는 다양한 치료적 접근이 이뤄지고 있어 주기적인 안저검사나 광학단층촬영검사로 조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저사진에서 보이는 연령관련황반변성으로 인한 망막의 출혈과 반흔 비삼출형과 삼출형 연령관련황반변성에서 보이는 광학단층촬영 사진


당뇨망막병증

당뇨병의 치료법이 향상되면서 당뇨병환자의 수명이 연장되어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의 발생빈도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고 그 중에는 당뇨망막병증도 있습니다. 당뇨망막병증은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실명에 이를 수 있으면서 치료에 어려운 점이 있어 최근 서구에서는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흔한 실명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당뇨망막병증은 망막의 미세순환 장애로 발생하며 중심와를 침범하는 경우 시력저하가 심하나 주변부에서 진행하는 경우 시력저하가 적어 치료가 늦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당뇨망막병증은 신생혈관의 유무에 따라 비증식망막병증과 증식망막병증으로 분류합니다.

망막병증이 없는 당뇨환자도 1년에 1회정도의 안저검사를 시행받는 것이 좋고 심하지 않은 비증식성망막병증의 경우는 6개월에 1회정도 심한 경우는 더 자주 안저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며 임신중에는 더 악화되므로 최소 3개월에 한번씩 안저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진 : 증식성 당뇨망막병증 환자의 안저 사진, 망막출혈, 신생혈관, 황반부종, 망막전막소견을 보입니다.
증식성 당뇨망막병증으로 진행되면 치료가 필요하며 시력 유지를 위해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때로는 당뇨망막병증의 발견을 통해 당뇨병을 진단받는 경우도 있으니 예방적인 안저검사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